[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에어컨과 건조기 등 전문가전의 본격적인 가동 시기에 앞서 에어컨 상태 점검‧청소 등 ‘클린 서비스(Clean Service)’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달 20일부터 5월30일까지 클린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청 제품에 대한 서비스 제공시에 자사 타 제품의 점검을 비롯해 차단기, 전원선 등 전기 안전 상태를 함께 점검하고 서비스 비용을 10% 할인해준다.
에어컨은 동일한 장소 내에 3대 이상이 설치되어 있을 경우 10%가 추가 할인된다. 회사 측은 에어컨 실내기‧실외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주요 부품·배선 등에 대한 사전안전 점검으로 에어컨 화재 사고의 위험을 낮추고, 고객들이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문제없이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11일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음압병실과 응급실에 1억5000만원 상당의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308대를 후원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 전문점 및 광주장애인총연합회에 마스크 총 9000장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대구‧경북 거래처의 3월 대금을 유예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소비자와 자사 직원들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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