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0시 기준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115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18명에서 8명 줄어든 수치다.
경북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지난 6일 122명으로 최대치를 찍은 후 점점 감소 추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한 자릿수로 뚝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 18일 다시 두 자릿수인 10명으로 올라선 후 19일에는 18명으로 증가면서 지역사회감염의 우려를 낳았었다.
지역별로는 경산이 2명 발생해 546명으로 늘어났다.
경주는 전날 7명에 이어 이날 4명이 추가 발생해 새로운 위험지역으로 부상되고 있다. 경주의 누적 확진자는 29명이다.
또 봉화는 푸른요양원에서 4명 추가 발생해 66명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푸른요양원 확진자는 64명이 됐다.
또 구미는 1명 추가돼 60명이며, 성주는 타 지역 주소지를 둔 1명이 제외되면서 확진자는 20명에서 19명으로 줄었다.
완치자는 이날 하루 67명이 퇴원해 총 326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없어 26명을 유지하고 있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이어오다가 전날 18명으로 늘어나 크게 우려했지만 다시 떨어져 다행”이라면서 “그러나 최근 경주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세밀한 관찰과 함께 긴장의 끈은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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