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코로나19 안심마스크 제작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코로나19 안심마스크 제작

기사승인 2020-03-20 10:32:27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안심 마스크 자체 제작에 나섰다.

마스크 제작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의성가족봉사단 20여명,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 120여명과 함께 18일부터 재봉틀 10여대를 활용해 만들고 있다.

봉사단들은 마스크 제작을 위한 겉면 원단과 속면 원단을 사이즈에 맞게 제단하고, 마스크 필터도 넣는 등 안심마스크 3500장을 제작하고 있다.

마스크는 약국에서 구매가 어려운 어린이용 마스크부터 만들고 있다.

마스크 3500여개가 만들어지면 지역 초등학교 16개교 1089명과 유치원‧어린이집 659명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잔여마스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 제작 외에도 마스크 5부제에 맞춰 인력이 부족한 약국에서 신분증 대조 시스템을 입력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능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손길이 이어져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하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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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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