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7일 (토)
안서현 드라마 하차..'학교2020' 측 "부친의 무리한 요구"

안서현 드라마 하차..'학교2020' 측 "부친의 무리한 요구"

안서현 드라마 하차..'학교2020' 측 "부친의 무리한 요구"

기사승인 2020-03-21 06:34:35 업데이트 2020-03-21 06:34:43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KBS TV2 드라마 '학교 2020'가 여주인공 교체를 두고 제작사 측이 (안서현)부친의 무리한 요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학교 2020'의 제작사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안서현의 캐스팅 계약 체결 전, 협의 과정에서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를 수차례에 걸쳐 받아왔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는 안서현 배우 하나만 생각해 작품을 함께 하려 했으나, 부친의 요구 수위가 제작사가 감당할 수 없는 데까지 이르러 더이상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후 안서현의 부친은 제작사로부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아 당황스럽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안서현 역시 이날 SNS에 울먹이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이 또한 지나가겠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적었다.

'학교 2020' 제작사는 "작품 하차에 관한 배우 측과 제작사의 협의가 있었고, 하차 통보는 부친의 일방적 주장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작사는 어린 배우 본인이 입을 타격과 상처를 우려해 조용히 일을 마무리하려 했다"라면서도 "무척 힘든 과정이었으나, 안서현 배우 부친의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이렇게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바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안서현 배우 측과의 계약 진행 과정 및 내용을 전부 공개할 것이며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인제 설악그란폰도 대성황…전국 5000여 마니아 '은빛 질주'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25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강원 인제군 상남면을 중심으로 홍천군과 양양군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0여 마니아들이 몰려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전국 최고의 자전거 대회로 알려진 설악 그란폰도는 치열한 접수령을 넘은 5003명의 동호인이 그란폰도(208km), 메디오폰도(105km)에 참여해 힘찬 라운딩을 펼쳤다참가자들은 상남면 시가지에서 출발해 원당삼거리~구룡령~서림삼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