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일 (금)
북한, 코로나 여파로 김일성 생일공연 취소

북한, 코로나 여파로 김일성 생일공연 취소

기사승인 2020-03-22 04:00:00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북한이 다음 달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4월 15일)을 기념해 평양에서 개최하려던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취소했다.

축전 조직위원회는 "최근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는 것과 관련해 2020년 4월 평양에서 진행하게 돼 있는 제3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고 대외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20일 보도했다.

1982년 김 주석의 70돌 생일을 계기로 마련된 축전은 2년에 한 번씩 각국 예술단의 공연을 선보인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이혜영에 비친 ‘파과’ 조각의 얼굴…“여자 아닌 인간으로 살아남았다”

영화 ‘파과’ 속 조각이 지닌 힘이 “수수께끼” 같다고 했다. 그러나 이같이 말한 배우 이혜영을 마주한 이는 더욱 “수수께끼” 같은 그의 힘에 압도될 것이다. 28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이혜영은 “조각을 늙은 여자라고 생각한 적 없다. 그녀가 놀랍게도 지닌 힘에만 집중했다”며 밝히며, 본인 역시 여자가 아닌 ‘한 인간’으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다고 돌아봤다.영화 ‘파과’(감독 민규동)는 바퀴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