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10명이 늘어나 누적 1200명으로 집계됐다.
전일 40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전일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급증한바 있다.
지역별로는 전일 확진자가 없었든 경주가 6명 추가 발생해 35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6명중 5명은 식당 관련 감염으로 추정되며, 1명은 스페인에서 귀국한 유학생이다.
또 경산은 서요양병원 2명, 서린요양병원에서 1명 등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84명이 됐다.
이밖에 성주에서 1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20명으로 증가했다. 이 환자는 미국에 있는 딸을 만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완치자는 33명이 늘어나 총 411명이다. 이들의 완치기간(입‧퇴원기준)은 최소 11일에서 최대 28일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북도는 전날 부터 경산지역 요양병원 11개소 2915명(환자 1717, 종사자 1198)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경북지역 전체 요양병원에 대한 샘플링 검사는 대상자 1350명 중 832명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양성은 없고 음성이 330명이며 502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4월 5일까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종교계에서도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을 비롯해 직장인들은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절대 출근하지 마시고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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