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강원도 화천과 철원, 경기도 연천에서 6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서 포획트랩에 잡힌 멧돼지 1개체와 21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및 철원군 철원읍,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5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멧돼지 폐사차는 모두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겨됐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23일 멧돼지 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해당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됐다.
이에 따라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은 화천군 165건, 연천군 157건, 파주시 76건, 철원군 23건 등 전국 누적 총 421건으로 늘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추가 감염 개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색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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