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527억 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후 최대 흑자의 경영성과 달성과 더불어 인천시에 26억 원의 이익배당을 실현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2014년 흑자 전환 이래로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결손금을 청산하고 인천시 배당을 추진해 주주가치 실현과 동시에 지난 5년간 부채 1조8000억 원을 감축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8298억 원으로 광역교통 호재로 아파트분양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검단신도시 토지분양과 민간 건설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한 성공적 공동주택 분양 등의 결과다.
사업별 매출액 주요내역은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도화구역 등 용지분양매출이 6418억 원, 영종27단지, 청라19단지, 검단AB14단지 등 주택분양매출 1625억 원과 임대사업수익 86억 원, 대행사업매출 169억 원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 요인은 리스크관리위원회 정기 운영과 재무구조개선 TFT 등으로 전사목표 이행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핵심사업 현안들을 해결해왔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와 같은 재무구조 개선과 자본축적을 발판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도시재생·주거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