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건강상담 앱 '엠디톡', 전화처방 서비스 출시

모바일 건강상담 앱 '엠디톡', 전화처방 서비스 출시

기사승인 2020-03-24 14:01:56
사진=엠디스퀘어 제공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엠디스퀘어(대표 오수환)는 지난 20일 '엠디톡(MDtalk)' 안에 전화처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엠디톡은 모바일 건강상담 애플리케이션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한시적으로 전화진료 제도를 도입했다. 도입 초기다보니 환자와 병원 모두 불편함을 겪고 있다. 환자는 병원에 전화를 걸어 전화처방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진료 예약과 진료비 결제를 따로 처리해야 한다. 반면 병원은 유선 상으로 환자 정보와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진료 접수를 해야 한다.

이번 엠디톡의 전화처방은 모바일 상에서 증상을 체크하고 전화로 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앱 내에서 병원을 선택한 후 전화진료 접수를 하면 병원 측이 환자 정보와 증상을 확인 후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준다. 진료비 결제도 앱 내에서 한 번에 가능하며, 환자보관용 처방전도 발급받을 수 있다.

엠디스퀘어 오수환 대표는 "이번 엠디톡 전화처방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이 좀 더 편하게 전화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엠디톡은 병원 내원이 어려운 해외교포, 유학생,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 다국어 버전 등 서비스를 확대하여 전 세계에 있는 환자와 의사를 연결하는 모바일 건강상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9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엠디톡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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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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