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적마스크 1045만개…'개학' 맞아 소형마스크 주3회 공급

25일 공적마스크 1045만개…'개학' 맞아 소형마스크 주3회 공급

다음주부터 어린이용 마스크 공급일 늘려

기사승인 2020-03-25 13:36:23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25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는 마스크는 1045만4000로 집계됐다.

어린이가 사용하는 소형마스크는 전국 약국에 86만4000개가 공급됐으며, 다음 주부터는 공급일이 주2회에서 주3회로 늘어나 보다 많은 양의 마스크가 유통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약국에 공급된 공적마스크는 677만개,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한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12만6000개, 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우체국 14만개, 의료기관 150만4000개, 특별공급 48만5000개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개학에 대비해 교육부에 공급한 소형 마스크는 142만9000개, 전국 1만6695개 약국에 공급된 소형 마스크는 86만4000개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이번 주까지 소형마스크를 주 2회(수·토) 공급하고, 다음 주부터는 주 3회로 늘려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수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8’인 사람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든 공적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 이루어져 ‘주 1회·1인 2개씩’ 구입할 수 있다.

대리구매 대상자는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노인,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이다. 

대리구매 시에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추어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식약처는 “정부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방역 분야 등에 마스크를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가격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식약처·공정위·국세청·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해, 매점매석을 적발한 경우 해당 마스크 전부를 즉시 출고하여 국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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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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