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나왔다.
25일 인제군에 따르면 스페인 유학생인 A(여·30대)씨는 지난 23일 인제 보건소에 내원 검체 채취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으며 24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양성 판정 후 원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지난 11일 스페인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13일 인제군에 도착해 생활해오다 21일부터 기침과 콧물 증상을 보이자 23일 보건소에 내원해 검사를 받았다.
밀접촉자는 가족 3명을 포함해 11명으로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제군은 보건소의 일반진료를 중단했으며 시가지를 중심으로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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