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 경북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이 잇따라 사망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께 안동의료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A씨(81)가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숨졌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A씨는 지난 20일 전수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는 고혈압과 심근경색, 협심증 등을 앓고 있었다.
앞서 오전 9시 26분께에도 안동의료원에서 B씨(79)가 숨을 거뒀다.
B씨 역시 서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전수검사에서 지난 20일 양성으로 나와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코로나19 사망자는 경북 33명을 포함해 전국 1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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