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내이사 권봉석 사장 선임…회사 목적 전자상거래사업 추가

LG전자, 사내이사 권봉석 사장 선임…회사 목적 전자상거래사업 추가

기사승인 2020-03-26 11:50:52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LG전자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8기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750원의 배당을 의결했다. 또 신규 사내이사에 권봉석 사장과 배두용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LG전자 주주총회는 제18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개정 승인, 이사선임과 감사위원 선임 승인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다.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LG전자 권봉석 사장(CEO)과 배두용 부사장(CFO)이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됐고,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LG전자 이사회는 권봉석, 배두용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권영수 ㈜LG 대표이사 COO 부회장, 사외이사 최준근(前 한국휴렛팩커드 대표이사), 김대형(前 GE Plastics Asia/Pacific CFO), 백용호(現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이상구(現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재무제표 승인 안건에서 지난해와 동일하게 1주당 배당금으로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 배당을 의결했다.

회사 목적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안도 의결됐다. LG전자 측은 “회사 목적에 전자상거래 사업이 추가된 것은 가전제품(광파오븐, 세탁기 등)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제품을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보수한도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90억원이 승인 의결됐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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