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스마트농업 원예단지 조성사업 유치..국비 27억원 확보

경북도, 스마트농업 원예단지 조성사업 유치..국비 27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0-03-26 15:28:01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화 된 시설을 기반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은 온실 밀집지역 내 노후온실을 현대화·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과 개보수를 지원해 규모화 된 스마트팜 도입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올해는 경북 포항과 전북 고창 2개 지역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포항은 흥해읍 약성리 88번지 일원 48ha에 32농가가 참여해 2021년까지 2년간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도로, 용배수로 개선, 통신인프라 구축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국비(70%)와 지방비(30%)를 포함 총 38억원이 투입된다. 

경북도는 이번 선정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상주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안동시)과 함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기쁘다”며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으로 지역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농부가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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