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LG전자가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CEO 권봉석 사장(사진 왼쪽), CFO 배두용 부사장(오른쪽)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권봉석, 배두용 대표이사 각자는 대표이사의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각자대표는 공동대표에 비해 각 대표이사의 자율권이 보장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권봉석 대표이사는 CEO로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사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끌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또한 배두용 대표이사는 회계, 세무, 통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무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최고책임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LG전자는 26일 오전 제18기 LG전자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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