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명이 잇따라 사망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A(82)씨가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숨졌다.
A씨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린요양원에 입원 중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아 김천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통풍, 빈혈 등을 앓고 있었다.
이에 앞서 26일 오전 11시 35분께 김천의료원에서 B(90)씨가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숨을 거뒀다.
B씨는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9일 실시한 2차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는 파킨슨질환과 치매, 우울증 등을 앓고 있었다.
이로써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경북 37명을 포함해 전국 13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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