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코로나19’ 확진자 총 5명으로 늘어

미얀마, ‘코로나19’ 확진자 총 5명으로 늘어

기사승인 2020-03-27 11:22:04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미얀마에서 이번 주에만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나왔다.

27일 일간 미얀마 타임스에 따르면 미얀마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2명 발생,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고 확인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중 한 명은 미국 시민권을 가진 33세 미얀마 남성으로, 19일 미국에서 돌아온 뒤 나흘 만에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나타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다른 한 명은 양곤에 거주하는 69세 남성으로, 한 달 전 호주를 방문한 뒤 14일 귀국 전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가 5400만명이 넘는 미얀마는 그동안 코로나19 환자 0명을 유지했다. 그러나 23일 첫 확진자 두 명이 나왔고, 이틀 만인 25일에 한 명이 더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미얀마 보건당국이 현재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을 격리하거나 추적 조사 중이기 때문이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