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신임 대표이사에 정운호씨 선임

네이처리퍼블릭, 신임 대표이사에 정운호씨 선임

기사승인 2020-03-27 12:25:43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정운호씨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이번 선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위기 상황 및 시장 불확실에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책임 경영을 바라는 임직원과 주주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며 “정 대표는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판단력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K-뷰티 재도약을 위한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대주주 책임을 통감하며, 기업 신뢰도를 회복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우선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나아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K-뷰티의 재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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