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관 ’숙박서비스 '1위'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관 ’숙박서비스 '1위'

기사승인 2020-03-31 15:01:49
남원예촌은 자연 친화적 소재와 옛 선조의 지혜를 담은 순수 고건축 방식을 그대로 재현했다.

[남원=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남원예촌이 숙박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시는 남원시와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남원예촌(바이 켄싱턴)이 2020 제14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숙박서비스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온 지자체와 기업의 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4회째다.

올해는 15개 서비스 분야에 총 210개 기관과 기업이 경합했다.

남원예촌(바이 켄싱턴)은 ‘자연을 벗삼아 느림에 머물다’를 테마로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인 최기영 대목장과 전통기와 잇기의 대가인 이근복 번와장, 유종 토수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옥 명장들이 직접 지은 전통한옥숙박 체험시설이다.

그간 ‘달보드레한 서비스’와 어메니티를 제공,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남원예촌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한옥형 호텔답게 자연 친화적 소재와 옛 선조의 지혜를 담은 순수 고건축 방식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한국 전통가옥 난방인 구들장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또 투숙객 대상으로 제공됐던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마패 서비스’와 일대일 버틀러 서비스인 '초롱불 서비스' 등도 인기몰이중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남원시 대표관광지 광한루원의 관광권역과 전통문화체험지구와 연계해 남원시 대표적인 관광랜드마크로 성장시키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남원예촌과 남원 전역의 관광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남원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면서 “우리 시에서도 이를 위해 다양한 관광전략과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예촌은 지난 2017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데 이어 2018년 전북 건축문화대상, 2019년 한국경제 대한민국 베스트신상품 대상을 수상했다.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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