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미래통합당은 31일 총 4개 지역구에서 당 공천을 받은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 여론조사 경선 등의 방법으로 단일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선거대책위원회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협상이 진행 중이거나 단일화 절차를 시작한 지역구는 서울 구로을·영등포을, 인천 서구을, 충남 당진 등이다.
서울 구로을의 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무소속 강요식 후보, 인천 서구을의 통합당 박종진 후보와 무소속 이행숙 후보는 6~7일 단일화 경선을 실시 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을의 통합당 박용찬 후보와 무소속 이정현 후보는 단일화 방식을 두고 논의 중이고, 충남 당진의 통합당 김동완 후보와 무소속 정성재 후보는 단일화를 검토 중이다.
앞서 경기 파주갑에서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던 고준호 예비후보가 통합당 신보라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결정했으며, 충남 천안에서도 통합당 공천 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통합당 이정만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