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2020년 우수 음식점 인센티브 지원계획에 따라 모범음식점 뿐 아니라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에도 매월 상수도 요금 정액(4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남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통해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에게 위생 음식점 선택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인센티브를 통해 참여 음식점에게 혜택과 참여하지 않은 음식점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영업자가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면 시가 평가해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90 이상), 우수(85~89), 좋음(80~84)등급으로 위생수준 등급을 나누어 인증하게 된다.
대상 업종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3월 현재 하남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업소는 25곳이다.
홍윤식 농식품위생과장은 “우수 음식점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정업소의 사기를 진작하고 참여 음식점을 늘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위생수준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는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운영자금을 융자한도액 3000만원까지 1% 금리로 지원하고 있다”며 “관내 음식점의 위생등급 지정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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