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종철 “민주·더시민·열린민주의 한심한 21세기 홍길동전”

정의당 김종철 “민주·더시민·열린민주의 한심한 21세기 홍길동전”

기사승인 2020-03-31 15:41:25

[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정의당 김종철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31일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은 적자,서자 논쟁으로 4·15 총선을 희화화하지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버지는 자기를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는데 자식은 계속 아버지로 부르겠다는 등의 한심한 논쟁을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민주당의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과 열린민주당 최강욱 비례후보의 논쟁을 두고 ‘21세기판 홍길동전’이라며 “국민들 보기에 창피하지도 않은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열린민주당은 다른 당 자식이라는 게 그렇게 자랑스럽냐”고 반문하며 “3당은 ‘헌법 8조 정당의 독립적이고 민주적인 운영’ 조항을 모욕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말도 안 되는 해석에 기대 선거대책위원회를 합동으로 개최하겠다는 볼썽사나운 행태도 반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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