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진단키트, 조만간 미국에 운송될 것…시급한 상황”

외교부 “진단키트, 조만간 미국에 운송될 것…시급한 상황”

“FDA 승인 이뤄진 진단키트 먼저 운송…더 늘어날 것”

기사승인 2020-03-31 16:49:19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외교부는 코로나19 국산 진단키트의 미국 공급에 대해 “조만간 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간 코로나19 관련 협력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조만간 (진단)키트를 비행기에 실어서 (미국으로) 운송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잠정 승인이 이뤄진 3개 업체의 진단키트가 먼저 운송되냐는 물음에 “1차적으로 그럴 것이고,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구체적인 공급 규모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아시다시피 미국 상황은 진단이 상당히 시급히 필요하다. 열심히 수송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만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산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외교부는 3개 업체 제품이 사전 FDA 승인을 획득해 미국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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