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글로벌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서 ‘5년 연속 1위’

하만, 글로벌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서 ‘5년 연속 1위’

기사승인 2020-04-01 09:52:10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오디오 기업 하만(Harman)이 전세계 무선스피커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기관 퓨처 소스 컨설팅(Future source consulting)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JBL은 지난해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서 판매량과 판매액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회사에 따르면 하만 블루투스 제품은 2015년부터 글로벌 블루투스 스피커 분야에서 판매량 기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입지를 견고히 했다.

하만은 실내에서 아웃도어까지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또 70여 년 이상 노하우가 담긴 수준 높은 음향을 바탕으로 LED 라이팅, 방수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진 무선 오디오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견고한 내구성과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갖춘 ‘JBL 플립 5’, 360도 LED 라이트 쇼와 사운드를 지원하는 ‘JBL 펄스 4’ 등이다.

플립 5는 야외 액티비티에 특화된 성능 및 디자인이 특징이 제품이다. 충격을 견디는 설계와 스크래치에 강한 마감 소재를 사용해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플립 5는 수심 1m에서 30분간 사용해도 무리 없는 IPX7의 높은 방수등급까지 갖췄다.

전원을 공급받기 어려운 아웃도어 특성을 고려해 최대 12시간 재생되는 48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 잔량은 스피커 옆면 LED 라이팅 표시로 확인 가능하다.

올해 초 출시한 JBL 펄스 4는LED 패널이 제품 전체를 감싸고 있어 독특한 개성이 눈에 띈다. 360도로 뻗어 나오는 LED 라이트 쇼는 음악에 따라 움직임과 색상이 달라지며, ‘JBL 커넥트 앱(JBL Connect Application)’을 통해 불꽃놀이, 캠프파이어 등 조명 테마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하만은 지난 1월 진행된 국제전자전 CES 2020에서 알람 기능 더해진 블루투스 스피커 호라이즌 2(Horizon 2),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블루투스 데스크톱 스피커 사운드스틱 4(Soundsticks 4) 등을 선보이며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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