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경기도 파주에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3건이 확진돼 전국 누적 470건으로 증가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29일에 경기도파주시 방목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3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확진된 멧돼지 폐사체는 모두 경작활동을 하는 영농인이 산자락과 논 주변에서 발견했다.
국립환경과학원 측은 해당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진됨에 따라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또 해당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됐다.
현재 국내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은 화천군 184건, 연천군 178건, 파주시 85건, 철원군 2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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