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폭락을 이어가던 국제유가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소폭으로 내려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0.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직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8%(0.17달러) 하락한 가격이다.
특히 이날 장중 한 때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배럴당 20달러 아래인 19.90달러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또 브랜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기준 오후 3시3분 현재 5.58%(1.47달러) 급락한 24.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수요 감소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들간 증산 발표 등으로 국제유가는 폭락을 이어왔다.
미국의 경우 이날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국제유가 가격에 악재가 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1380만 배럴 늘어난 4억6902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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