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9일 (금)
조원진, 김용판 통합당 후보와 진검승부 제안

조원진, 김용판 통합당 후보와 진검승부 제안

기사승인 2020-04-03 12:10:00 업데이트 2020-04-03 12:10:05

[쿠키뉴스] 오준엽 기자 = 대구 달서병에 출마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용판 후보를 상대로 공개토론을 요구하고 나섰다. 누가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길 후보인지를 가리자는 취지다.

조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토론을 통한 진검승부를 제안하며 “대구시민이 문재인 좌파정권 심판하라고 하는데 미래통합당(검은 고양이)이든 우리공화당(흰 고양이)이든 쥐 잘 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라며 당이 아닌 인물을 봐야할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무능으로 확산된 코로나 19사태로 지금 대구의 서민경제는 엄청난 위기에 빠져있고, 자영업자를 비롯해 청년 등 모두가 아우성인데 대구시민을 대변하지 못했던 통합당이 핑크색 타령만 하고 있다”고 통합당의 상징색을 강조한 선거유세를 비꼬았다.

나아가 “핑크색 옷은 여행가거나 산책할 때 입는 옷이다. 투쟁할 때 입는 옷은 대한민국 산업근대화를 이끈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운동색깔인 녹색”이라며 “다른 지역에서 달서구병에 온지 100일정도 밖에 안 된 후보가 핑크색 옷이 마치 황제 옷이나 되는 냥 하고 있다”고 김 후보를 대놓고 비난하기도 했다.

조 후보는 덧붙여 “대구시민이 원하는 후보는 문재인 정권과 가장 잘 싸우고 문재인 정권 끌어내릴 용기 있는 후보다. 대구시민 입장에서는 통합당이든 공화당이든 답답한 마음을 속 시원하게 하고 문재인 좌파정권 심판하고 대구시민 위해 목숨 바칠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며 김용판 후보는 이제라도 핑크색 옷을 벗어던지고 자신이 있으면 공개토론을 하자”고 했다.

oz@kukinews.com

오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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