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쇼핑 편의성 높여 온라인쇼핑 한계 넘는다

이베이코리아, 쇼핑 편의성 높여 온라인쇼핑 한계 넘는다

기사승인 2020-04-06 10:29:55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현대인들은 온라인쇼핑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클릭 한 번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일명 언텍트(비대면)으로 상품 구매가 이뤄지는 특성으로 물건을 직접 보거나 만지지 못한다는 점,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반품이 어렵다는 점 등의 한계도 존재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통해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상품 구매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줄이고 향상된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도입했다.

G마켓은 작년 초 ‘홈쇼핑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13개의 국내 대표홈쇼핑 방송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관련 모바일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홈쇼핑 영상을 통해 일반적인 제품 이미지와 설명만으로는 어디 힘든 자세한 정보들을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작년 7월 ‘명품 감정’ 서비스를 도입해, 명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진품 감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명품 감정 업체인 한국동산감정원의 전문 감정을 받을 수 있다. 제품 수령 후 7일 내 접수하면 무료다. 정품이 확인되면 보증서가 발급되며 가품인 경우 구매 금액 200%를 환불 받을 수 있어 고가의 명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올해 3월 선보인 ‘옥션 별미’ 프로모션은 별 5개로 고객이 직접 평가하는 ‘옥션 구매만족도 평가’에서 평균 별 4개 이상을 받은 고평점 상품만 선별해 특가에 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측은 “상품을 직접 보거나 만질 수 없는 온라인쇼핑 환경을 반영해, 실제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통해 구매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엄격한 기준으로 상품을 선정한 만큼, 배송 후 품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료반품도 가능하다. ‘옥션 별미’는 한 달에 두번씩 카테고리 별로 품목을 선정해 격주로 소개된다.

지난해 6월에는 모바일 전용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앱) ‘it9(잇구)’도 선보였다. it9는 ‘가상과 현실을 이어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실제 공간을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로 비추며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하거나, 전면 카메라로 선글라스를 미리 착용해 볼 수 있는 AR 뷰어 앱이 활용된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실질적인 제품 활용을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제품에 대한 직접 체험이 어려운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쇼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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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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