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야당의 불법매표행위 발언에 “네거티브 선거 안타까워”

김비오, 야당의 불법매표행위 발언에 “네거티브 선거 안타까워”

기사승인 2020-04-07 14:32:11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상대 후보가 급하긴 급한 모양”

4·15총선 부산 중·영도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비오 후보가 7일 부산MBC라디오 ‘자갈치아지매’에 출연해 야당 측이 제기한 불법매표행위와 관련해 이같이 말하며 “이미 최근 5년 치 기록을 다 제출했으며 수사기관에서 무혐의로 결론을 낸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미래통합당 부산선대위는 김 후보와 배우자에 대한 불법 기부행위를 직접 소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상대 후보의 이번 네거티브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중구와 영도구를 원도심으로 전락시킨 반성과 사과는커녕 또다시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어서 지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미래통합당 상대후보에게 분노를 감출 수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면 흑백선전과 네거티브를 서슴지 않는 것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황보 후보에게 부탁한다. 선거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중영도구를 30년 만에 내줘야 할 판이니 열세라고 하니 마음이 급한 것도 이해한다”라며 선거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부디 중영도구의 현실을 돌아봐 달라. 낡은 정치, 과거의 방식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면서 “저와 함께 황보 후보님, 두 사람은 승자 패자 없이 중영도의 미래를 열어가고 협력해야 하는 운명 공동체”라고 덧붙였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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