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일을 할 경우 비만, 관절염, 심장질환 등을 유발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릴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상근 근로자 2천백여 명의 자료를 추출해 분석했는데요.
일주일에 36~42시간 일한 그룹의 경우 근무자의 1.4%에서 갑상선 저하증이 확인된 반면, 53~83시간 일한 그룹에서는 3.5%의 유병률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의 인과관계가 명확해지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장시간 근로자에게 근무시간 단축을 권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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