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이 폐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40~84세 성인 33만8천5백여 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비흡연자 가운데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폐암 발병률이 2.5배 이상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현재 흡연 중이거나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은 흡연하지 않고, 만성폐쇄성폐질환도 없는 사람에 비해 폐암 발병률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암의 강력한 위험 인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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