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긴급복지지원 한시 완화 적용

전주시, 긴급복지지원 한시 완화 적용

기사승인 2020-04-08 11:24:30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복지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휴·폐업, 실직 등으로 소득을 상실했거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의료비를 감당하기 곤란한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기준’을 오는 7월 31일까지 한시적 완화한다. 

당초 긴급복지지원 기준이 신청가구 실 거주 주거재산 1억 1천800만원까지 였지만 1억6천만원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또 같은 위기 사유로 2년 이내에 재신청할 수 없는 규정을 한시적으로 폐지해 재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기준 중위소득의 75% 이내일 경우 1인 가구 기준 45만4천900원에서 4인 가구 기준 123만원까지 지원한다. 의료비는 3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긴급복지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위기상황과 관련된 자료를 구비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가 막막해진 위기가구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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