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레고그룹(LEGO Group)은 비디오 게임 기업 닌텐도와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레고 슈퍼 마리오(LEGO Super Mario) 시리즈를 공개하고 8일부터 온라인에서 시리즈 엔트리 모델인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덴마크 현지시간) 공개된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 영상에서는 레고그룹 수석 디자이너 조나단 베닝크가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 세트 및 다른 두 가지 스테이지 확장팩 세트들을 소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레고 마리오 피겨는 신개념 레고 게임 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요소가 접목돼있다. 눈과 입, 그리고 몸에 LCD 스크린이 있어 밟고 있는 브릭의 색상, 액션 브릭, 그리고 피겨의 움직임에 따라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또 스피커도 부착돼 있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슈퍼 마리오의 상징적인 음악과 효과음도 즐길 수 있다.
실제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진 스테이지에서 코인을 모으며 미션을 완수하는 등 인터랙티브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은 레고 마리오 피겨와 각기 다른 특성의 7가지 액션 브릭, 기본적인 스테이지를 제작하고 게임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레고 브릭으로 구성됐다. 레고 마리오 피겨는 오직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에만 포함돼 있다.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은 다른 스테이지 확장팩 세트들과 조합을 통해 더 큰 스테이지로 확장, 새로운 악당을 무찌르며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등 무궁무진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레고 슈퍼 마리오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누적된 기록을 체크하거나 여러 가지 게임 스테이지 조립 방법과 공략법 등을 확인하고 친구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앱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오는 8월1일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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