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미래통합당 송석준 국회의원은 급작스런 기온 저하로 냉해 피해를 입은 이천시 장호원 배 재배 농가의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과 6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꽃샘추위로 이천 장호원읍의 29개 농가, 약 39ha 부지에서 배나무 꽃의 냉해 피해가 이천시 농정과에 접수됐다.
피해를 산정한 이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천 장호원읍에서 배를 재배하는 약 150여 농가 중 5분의 1 정도가 피해를 봤으며 추가 피해접수가 예상된다.
송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관계 담당자가 현장에 직접 와서 농가의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피해지원 등 대책방안을 촉구했다.
이에 배 재배 농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냉해 피해는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 같아 대책이 시급했는데 송 의원이 발 빠르게 찾아와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배 재배 농가를 포함한 모든 농가가 냉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과수·원예 등 농작물 재해 시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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