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부산지역 205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선거인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하려는 사전투표소가 선거구 안 또는 밖에 있는지는 투표소 입구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마감된 뒤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관할 우체국에 인계하며, 해당 구와 시·군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진다.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들어 있는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기간 중 가까운 투표소에서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선거인이 안심할 수 있도록 투표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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