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홍종기)와 화산농협(조합장 김종채), 농촌현장지원단은 9일 완주군 화산면에 거주하는 돌봄대상자 어르신 가정 2곳을 방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 행복콜센터에 상담·접수를 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의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농협직원들과 농촌현장지원단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완주군 화산면에 거주하는 천모(85세) 어르신은 “낡고 오랜된 벽지로 냄새가 심하고 바닥 장판이 많이 찢어져서 불편했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이렇게 지원도 받고 농협직원들이 직접 청소 봉사까지 해줘 이제는 깨끗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채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 어르신들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종기 지부장은 “앞으로도 노후된 주거 환경에서 어렵게 살고 계시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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