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이용한 신라젠 전 대표 등 2명 구속영장 청구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이용한 신라젠 전 대표 등 2명 구속영장 청구

기사승인 2020-04-10 10:41:29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바이오업체 신라젠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직 대표이사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용한 신라젠 전 대표이사와 곽병학 전 감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씨 등은 신라젠이 개발하던 면역 항암제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에 회사 주식을 팔아 거액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신라젠 본사를 압수수색했던 검찰은 올해 초 담당 부서인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해체되면서 금융조사1부에 사건을 다시 배당해 수사를 이어왔다.

이 씨 등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에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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