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꼭꼭 숨은 ‘포토존’ 함께 찾아요

군산시, 꼭꼭 숨은 ‘포토존’ 함께 찾아요

기사승인 2020-04-10 19:03:27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사진촬영 배경으로서 가치가 있는 지역 내에 숨어 있는 포토존 발굴을 위해 ‘사진찍기 좋은 곳’ 공모에 나선다.

10일 시는 군산의 문화유적, 주요관광지, 생태환경 등 시 전역을 대상으로 군산의 아름다운 사계절 속에 숨어 있는 포토존을 발굴키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인당 4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및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36일간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50만 원, 우수작, 입선 등 총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군산의 숨어 있는 포토존을 찾아내는 목적인만큼 초원사진관과 같이 너무 대중화돼 있는 장소나 구도의 출품작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대중화된 장소라도 다른 구도 혹은 다른 계절에 촬영돼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면 심사대상이 되며 전문 사진공모전이 아기 때문에 고품질의 사진을 요하지는 않는다.

시는 발굴된 사진찍기 좋은 장소는 2020년 하반기에 추진 예정인 군산관광포토투어사업 중 코스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군산관광포토투어사업은 고군산군도, 시간여행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사진찍기 좋은 장소를 관광코스화 해 코스별 당일, 1박2일 등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할 수 있도록 총 4개 코스를 개발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촬영한 사진을 본인 계정 SNS에 올린 방문객에게는 코스별로 기념품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군산 관광에 대한 SNS 홍보를 유도하는 관광상품이다.

시 관계자는 “사진찍기 좋은 곳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군산의 관광자원에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회로 군산에 숨어 있는 사진찍기 좋은 곳이 많이 발굴돼 시민 뿐 아니라 군산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군산관광포토투어가 사랑받는 관광상품으로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할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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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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