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안 지킨 전국 유흥시설 4242곳 행정명령

사회적 거리두기 안 지킨 전국 유흥시설 4242곳 행정명령

기사승인 2020-04-13 11:26:42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지 않은 유흥시설 4200여개소에 대해 행정명령을 실시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클럽 등 유흥시설 현장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중대본은 강화된 관리 대책을 발표한 이후 4월 8일부터 5일간 클럽 등 전국 유흥시설 4만147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감성주점 84곳, 나이트클럽 330곳, 단란주점 1만3269곳, 유흥주점 2만7793곳이 대상이었다.

그 결과, 서울 소재 4236곳, 전북 5곳, 대구 1곳 등 4242개소의 유흥시설이 적발돼 행정명령을 내렸다.

김 조정관은 "앞으로도 경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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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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