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타격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 신청 53만건 달해

코로나 타격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 신청 53만건 달해

기사승인 2020-04-13 11:33:30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정부의 금융 지원 서비스를 신청한 건수가 53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1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현황을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10일 0시 기준 전국의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총 53만1202건에 대해 보증신청 상담 및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5만4844건(48.0%)에 대해 보증서를 발급했고, 17만9120건(33.7%)에 대해 대출실행이 완료됐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신청대비 보증서 발급 비율은 울산이 85.3%로 가장 높았고, 제주(69.8%), 전남(66.2%), 대전(64.4%)이 뒤를 이었다.

대출실행 비율은 제주가 61.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울산(59.6%), 대전(45.4%), 강원(40.9%)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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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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