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GC녹십자엠에스, 젠바디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술이전 계약

[제약산업] GC녹십자엠에스, 젠바디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술이전 계약

기사승인 2020-04-13 13:34:50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세계 파브리병 인신의 달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알보젠코리아는 자사 제품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지속적으로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GC녹십자엠에스·젠바디,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술이전 계약=GC녹십자엠에스는 젠바디와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의 제조기술이전 및 생산 협력 등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젠바디의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는 소량 혈액으로 10분 이내 진단이 가능한 면역학적 방식의 제품이다. 감염 후 항체 형성기 정확도는 약 95%이며, 핵산검출법(PCR)과 병행해 정확한 진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회사는 분자 진단 키트와 항체 진단 키트 모두 생산 가능한 충북 음성 공장을 통해 젠바디를 비롯한 타 기업들로부터 위탁생산(CMO)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다케다, 파브리병 인식의 달 맞아 ‘투게더 파브리’ 캠페인=한국다케다제약은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달을 맞아 사내 캠페인 ‘투게더 파브리(Together Fabry)’를 지난 1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브리병은 X염색체의 유전적 변이에 의해 나타나는 유전질환으로,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 효소의 결핍으로 세포 내 당지질이 축적돼 진행되는 리소좀 축적질환이다. 회사는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파브리병의 원인과 주요 증상을 숙지한 뒤, 통증 정도에 따라 구현된 3단계 지압판을 걸으며 환자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고 전했다.▷알보젠코리아 ‘머시론’ 소비자구매안심지수 7년 연속 ‘1위’=알보젠코리아는 ‘머시론’이 2020 제7회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 결과 피임약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 주최·소비자평가 주관으로 진행된 KPEI조사는 지난 2월3일~2월21일 남녀 소비자 1018명을 대상 대면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회사에 따르면 머시론은 피임약 산업군 내에서 상대적인 안심 수준을 나타내는 ‘상대 안심’ 항목에서 5점 만점을 획득, 7년 연속 피임약 부문 1위를 차지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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