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시민 알권리를 위해 토지관련 세금과 각종 부담금 부과기준에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한다.

13일 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9만977필지에 대해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토지정보과, 토지소재지 읍·면·동 민원실 또는 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도 해당 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시는 열람기간 중 지가에 의견이 있을 경우 읍·면·동사무소와 시 토지정보과에서 의견서를 접수할 계획이며 이후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후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의견서가 제출되면 공무원과 감정평가사가 의견인과 함께 현지에서 지가산정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민원인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열람을 마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29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며 이후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된다.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