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해외 입국자 등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김포시, 해외 입국자 등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기사승인 2020-04-13 16:42:38

[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13일 자가격리 대상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5명을 무관용 원칙에 따라 경찰에 고발하고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10일 오후 5시 기준 김포시의 자가격리 대상자는 총 456명이며 278명은 격리가 해제됐다41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 모두가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면서 그 수가 크게 늘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담당 공무원들이 모바일 자가진단 앱과 전화통화로 모니터링한다시는 담당 공무원별로 자가격리앱을 설치해 자가격리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자가격리자 중 다수가 해외에서 입국하신 분들이고 가족과 이웃을 위해 격리수칙을 잘 지켜주고 있다면서 정부의 무비자 입국제한 조치로 수일 안에 입국자 수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줄이고 시민들의 일상 복귀를 앞당기자고 말했다.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