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코로나19로 대선 5월→7월로 연기

도미니카공화국, 코로나19로 대선 5월→7월로 연기

기사승인 2020-04-14 11:34:17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카리브해 도미니카공화국이 코로나19 사태로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연기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리스틴디아리오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선거관리 당국은 당초 5월17일 함께 치를 예정이던 대선과 총선을 7월5일로 미룬다며 “보건 비상상황에 따른 불가항력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연합뉴스가 인용 보도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다닐로 메디나 대통령을 이을 임기 4년의 새 대통령과 상·하원 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7월5일 대선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같은 달 26일에 1, 2위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당선자는 8월 취임하게 된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선 지금까지 3천1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177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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