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 생산성 향상 고구마 조직배양묘 공급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생산성 향상 고구마 조직배양묘 공급

기사승인 2020-04-14 13:49:56

[여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고구마는 영양번식 작물로 우량종자 생산이 수량 및 품질 향상에 크게 관계되며 앞전 세대에서 병이 발생되면 다음세대로 병이 이어져 수량 및 품질 하락으로 농가소득이 감소하게 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조직배양묘를 활용해 우량 씨고구마 생산을 권장하고 있으며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우량 씨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는 무병묘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밭에 바로 심을 수 있는 고구마 순을 1인당 2000주(100원/1주) 이내로 공급할 예정으로 여주시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공급 받을 수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 담당 이소라 지도사는 “관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0% 상당 증수효과가 있고, 색택·품질 역시 일반 묘에 비하여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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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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