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딸’ 권은희, 비례대표로 3선 달성

‘광주의 딸’ 권은희, 비례대표로 3선 달성

기사승인 2020-04-16 11:19:07

[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비래대표로 3선의 고지에 올랐다. 권 의원은 비례대표 후보 3번이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6.7%의 비례대표 득표율로 비례대표 후보 26명 중 3번까지 당선권으로 확정지었다.

권 의원은 올해 2월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광주와 전남에 지역구를 둔 현역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권 의원은 국민의당 입당 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구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비례대표 후보에 집중하겠다는 당의 결단에 뜻을 모으겠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에 결정에 일각에서는 국민의당 지지율이 광주에서 좀체 오르지 않아 당선을 위한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비례대표로 선회한 권 의원은 3선 국회의원이 됐으나 지지자들로부터 선물받은 ‘광주의 딸’이라는 애칭은 내려놓게 됐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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