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코로나19 긴급복지 지원사업 한시적 확대

이천시, 코로나19 긴급복지 지원사업 한시적 확대

기사승인 2020-04-17 14:40:56

[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가구를 위해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긴급복지란 주소득자의 실직, 사망, 질병 등과 같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힘들어진 저소득가구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인 가구 기준 월 123만원의 생계비를 받을 수 있다.

기존의 위기상황에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으로 ▲1개월 이상 소득이 단절된 임시, 일용직(비정규직, 프리랜서 등) ▲최근 1개월 매출이 이전 동기 대비 50% 이상 줄어든 소상공인 및 소득상실 종사자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월세 등 임차료를 체납한 가구 등으로 확대했다. 

이천시는 저소득가구의 재산 기준도 일반재산은 1억6000만원, 금융재산은 974만원(4인가구)까지 확대했으며 긴급복지 예산을 현재 예산 7억원보다 9억여 원이 늘어난 총 16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개별가구의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사업(중위소득 90% 이하)으로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