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강남4구(강남·서초·잠실·강동)를 중심으로 서울 주요 지역의 3월 주택 거래량이 대폭 줄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0만8677건으로 전년 동월(5만1357건) 대비 111.6% 늘었다. 그러나 지난달(11만5264건)보다는 5.7% 감소했다.
3월 거래량은 지난 2월에 신고된 거래로 2월 20일 이전에 계약한 경우엔 계약일로부터 60일, 21일 이후에 게약한 경우엔 30일 이내 신고 건을 집계한다.
수도권 거래량은 6만5051건으로 전월(6만6456건) 대비 2.1%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2만2375건)보다는 54.2% 늘었다.
서울은 1만6315건으로 전월(1만6661건) 대비 2.1%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5633건) 대비 189.6% 증가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거래량은 2088건으로 전월(2458건) 대비 15.1% 감소, 전년 동월(887건) 대비 135.4% 증가했다.
지난달 지방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4만3626건으로 전월(4만8808건) 대비 10.6% 줄었다. 그러나 전년 동월(2만8982건)보다는 50.5%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7만9615건으로 전월(8만7642건) 대비 9.2% 감소, 전년 동월(3만1760건) 대비 150.7%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2만9062건으로 전월(2만7622건) 대비 5.2%, 전년 동월(1만9597건) 대비 48.3% 각각 증가했다.
3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32만5275건으로 전년 동기(14만5087건) 대비 124.2% 늘었다.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9만9758건으로 전월(22만4177건) 대비 10.9% 감소하고, 전년 동월(17만7238건) 대비 12.7% 늘었다. 수도권은 13만6916건으로 전월(14만9501건)보다 8.4% 줄고, 전년 동월(11만7990건)보다 16% 늘었다. 지방은 6만2842건으로 전월(7만4676건)보다 15.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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