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남센터가 20일 하남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 6층에 문을 열고 하남·구리·남양주·양평군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 때문에 약식으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 김소연 하남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하남시·양평군 소상공인들은 공단 지원업무를 위해 성남센터를 방문하고, 구리·남양주 소상공인들은 의정부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 전담기관으로 하남센터는 하남·구리·남양주·양평을 관할하며 관련 총 사업체수는 5만7304개, 종사자수는 12만4397명에 이른다.
하남센터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상담,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자금 지원, 협업지원 등 다양한 현장지원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덕풍·신장전통시장과 석바대 상점가를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을 근접 지원하게 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남·구리·남양주·양평 소상공인에게 하남센터 개소는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큰 용기와 위안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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