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 공적마스크 남는다…식약처 "공급량 조절 중"

약국에 공적마스크 남는다…식약처 "공급량 조절 중"

기사승인 2020-04-22 13:48:27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식품의약품안천저가 공적 마스크 재고량이 많은 약국에 대해서는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재고량이 많아서 소진이 안 된 약국 같은 경우는 약국별로 신청을 받아서 그 다음 날 공적마스크 공급량을 조절한다. 이를 통해 재고가 일정 부분 유지되고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공적 마스크 수급 상황이 안정되면서 재고 물량이 남는 판매처가 늘고 있고, 일부 약국에서는 공급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설명이다.


김 국장은 "지금 생산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생산량의 80%를 이상을 공적판매소로 출고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출고가 된 마스크는 공적판매처인 약국에 당연히 유통이 되게 되어 있다. 유통처는 통상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일정 부분 재고량을 다 보유하고 있다"며 "어제 기준으로 전체 약국의 86.6% 수준에서 재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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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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